해인상선, 싸이버로지텍 영업 운항시스템 도입

싸이버로지텍은 해인상선(주)의 부정기선 영업운항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해인상선은 2013년 7월 대한민국 드라이벌크 산업 위상 제고와 세계일류 선사 도약을 목표로 창립됐으며, 설립 1년 만에 750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해인상선의 양진호 대표는 "해외에서 다년간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이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스템 경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인상선은 이번 ‘오퍼스 벌크’ 도입을 통해 영업 계획 수립부터 채산검토, 실적집계 및 항차분석까지 종합적인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벌크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통합운영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싸이버로지텍의 ‘오퍼스 벌크’ 솔루션은 대형 선사 및 중,소형 선사 구분 없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오퍼스 벌크는 이누이기선, 한진해운,  폴라리스, 흥아해운, 에이치라인 등 다수의 한국선사와 일본의 선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