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중기계공업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올해 4~9월 연결결산은 선박사업의 영업손익이 전년 동기 11억엔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일본해사신문 보도에 의하면 스미토모중기계공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30억엔이었다. 신조선은 전년 동기와 같은 아프라막스 탱커 1척을 인도했다. 수주액은 42% 감소한 186억엔이었다. 신조선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척 감소한 아프라막스 2척을 수주했다.
선박 부문의 연결실적 예상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15% 증가한 300억엔, 영업손익은 5억엔의 흑자(전기는 12억엔의 적자)로 종래 예상과 같다.
수주액은 400억엔으로 35% 감소했으나, 전회 예상에서 50억엔 상향 수정됐다. 신조선의 수주 전망을 아프라막스 5척에서 6척으로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9월 말 현재 기준 스미토모중기계공업의 신조선 수주 잔량은 아프라막스 13척이다.
전사 기준 2015년 4~9월의 연결결산은 매출액이 5% 증가한 3225억엔,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83억엔, 경상이익은 15% 감소한 168억엔, 순이익은 6% 감소한 114억엔이다. 중국 경제 둔화의 영향 등으로 건설 기계 부문 등이 침체됐다.
2016년 3월의 통기 연결실적 예상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3% 감소한 6900억엔(전회 예상 7000억엔),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60억엔(525억엔), 경상이익은 4% 감소한 430억엔(500억엔), 순이익은 10% 증가한 270억엔(300억엔)으로 하향 수정됐다. 환율의 전제 환율은 1달러=120엔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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