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후 5시22분께 태종대 남서방 2.5해리 해상(N-5 묘박지)에서 6만2863t급 유조선 O호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S씨(1993년생, 기관실습생, 방글라데시)를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39분경 O호의 대리점 직원이 응급환자(천식)가 발생했다고 부산해경 상황센터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정과 헬기를 출동시켰으며, 경비정은 기상불량으로 접근이 어려워 헬기를 이용 오후 5시22분께 응급환자를 탑승시켜 오후 11분 후 인근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에 등록된 유조선엔 승선원 29명이 타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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