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은 7일 중앙일보·JTBC·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경제리더대상’ 선정식에서 ‘R&D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경제리더대상’은 산·학·연 전문가로 이뤄진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가치·글로벌·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리더를 선정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환경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08년 1월에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체계적인 해양환경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7년이란 짧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국가 해양생태계종합조사, 해양보호구역관리, 해양방사능 측정, 해양수질 정도관리, 해양폐기물 수거 및 오염퇴적물 정화 등 해양생태계 보전과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이와 관련된 국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장만 이사장은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이사장으로 취임 후 ‘배려 소통 화합’으로 다함께 도약하는 '점핑 KOEM’이라는 공단의 신 경영방침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환경관리 전문기관으로 제2의 공단 창립에 준하는 도약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공적 방제와 연구개발(R&D)에 집중하던 공단의 기존업무에서 사업화 전략과 연계된 연구개발을 의미하는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연구전략부서를 신설했으며,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예방 방안, 방제처리 교육을 위해 해양환경교육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해양환경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미래 해양환경을 책임질 수 있는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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