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권익보호단체인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이 작년에 이어 인천해사고등학교에 장학금 전달했다.
해상노련은 훌륭한 해기사를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해사고 글로벌 해양 장학생으로 선발된 40명에게 총 2000만원을 지급했다.
해상노련 염경두 위원장은 “해운 강국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해기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해기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방동식 상임지도위원은 “해상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학생들도 더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선망선원노동조합 정태길 위원장, 저인망선원노동조합 서영기위원장, 한진중공업준설노동조합 조태권 위원장을 비롯하여 해운 기업 위원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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