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수산 취약분야 특별점검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7월13~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15년도 3분기 ‘해양수산취약분야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수청에서는 매년 분기별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물 취급부두, 위험물 운반선, 장기계류선박, 해양시설, 항만공사 현장 등 해양사고 취약분야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아울러 해양사고 취약분야 특별점검 시에 분야별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종사자들의 안전의식도 고취할 예정이다.
여수청 선원해사 안전과 관계자는 “해양수산 취약분야 특별점검은 여수해수청에서 선박반, 위험물부두오염방지반, 공사현장반 등 3개반으로 구분해 지자체, 해경, KR(한국선급)여수광양지부, KST(선박안전기술공단) 여수지부,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지사 등이 협력해 급유선, 위험물 운반선박 등 점검 부두시설 및 항만공사 현장 점검 등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윤정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양수산 취약분야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체계 구축을 통해 위해요인을 발굴·시정하여 안전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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