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이 올 1분기 선전했다.
CMA CGM의 영업이익은 4억6백만달러로 지난해 1억8600만달러에서 대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액은 40억1300만달러로 지난해 39억4100만달러보다 1.8%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지난해 9700만달러에서 올 1분기 4억6백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CMA CGM 측은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비용 절감으로 인한 영업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벙커유 가격의 하락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1분기 CMA CGM의 수송량은 310만TEU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보유 선대는 429척에서 465척으로 증가했다.
CMA CGM은 1분기 북미 지역에 다섯 개의 수송 루트를 개설했으며 세계 지사를 160개 국가의 655곳으로 늘렸다.
또 지난 3월31일 1만7722TEU급 신조선인 < CMA CGM 케르겔렌>호를 인도받아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했다. 동형급 선박 5척을 올해 안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9400TEU급 선박 여섯 척과 2100TEU급 선박 세 척 역시 올해 인도받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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