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31 09:10

G6, 中 국경절에 亞-유럽항로 휴항

북유럽 2항차, 지중해·흑해 1항차씩 운항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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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현대상선을 비롯해 독일 하파그로이드, 싱가포르 APL, 일본 MOL NYK, 홍콩 OOCL 등으로 구성된 G6얼라이언스가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4개 컨테이너 노선을 임시 휴항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G6는 북유럽항로 2곳(루프3 루프7)과 지중해항로(EUM) 흑해항로(ABX)를 각각 국경절 기간에 운항하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우리나라 부산과 중국을 거쳐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을 취항하는 EUM은 10월3일 부산항 출항 예정이던 < APL함부르크 >호의 019W항차를 휴항한다.

중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을 연결하는 루프7은 10월4일 칭다오에서 출발하는 < 소피아익스프레스 >호의 013W항차를 건너뛴다.

중국과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스웨덴 등을 취항하는 루프3과 중국에서 출발해 이스라엘 루마니아 우크라이나를 잇는 ABX는 10월13일 상하이와 닝보를 각각 출항하는 < MOL크리에이션 >의 030W, < MOL퍼포먼스 >의 068W 항차가 결항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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