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홍해행 컨테이너 운임 고수준 지속
일본발 홍해행 정기 컨테이너항로의 스페이스 타이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5월경 일본발 홍해행은 40피트 컨테이너당 5000달러 이상의 운임수준에도 스페이스 확보가 매우 어려웠다. 7월 19일부터 라마단 특수로 중국 등 아시아발 운임시황의 견조한 영향으로 선사들이 일본발 스페이스 할당을 크게 축소한 것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6월 들어 운임은 약간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여전히 스페이스 타이트 경향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근동 지역 중에서도 홍해행은 현재 라마단 특수로 중국 등으로부터 대량의 잡화가 움직이고 있어 스페이스가 타이트하다는 것이다. 운임수준도 고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아시아발 홍해행 물량 호조로 배선 각사는 일본발 스페이스 할당을 잇따라 줄이고 있다. 6월 현재 각사의 일본발 홍해행 스페이스는 전달에 비해 20 ~ 40% 정도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발 홍해행 평균 운임은 5월 시점에 비해 1000달러 가까이 약세다. 라마단 전 막바지 수요가 서서히 종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스페이스를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홍해행 예약을 실질적으로 접수하지 않는 선사도 있어 유럽항로는 조금씩 운임이 하락하고 있으나 홍해행은 라마단 이후에도 높은 운임수준이 지속될 것 같다는 관측이 강하다.
* 출처 : 6월22일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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