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물류·해양산업 경제인 합동 신년인사회 성료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램드볼룸에서 2012년 교통물류·해양산업 경제인 합동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는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램드볼룸에서 '2012년 교통물류·해양산업 경제인 합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종철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박복규 전국교통산업총연합회 회장, 장광근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해양·교통·물류산업 관계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신년인사회에서 이종철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은 “금년도 세계경제 전망이 밝지 않고 우리 해양산업의 어려움도 단기간에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해양업계가 지혜롭게 대비하고 정책 당국이 이끌어 준다면 작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올해 5월에 개막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해운∙항만업계도 적극 참여해야 하고 박람회를 계기로 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를 크게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 9번째 교역 대국 반열에 올라섰고, 국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교통물류∙해양산업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국토해양부는 올해 업무의 핵심 목표를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앞장서 경제회복이 사회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물류·해양산업 경제인 합동 신년인사회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사진 왼쪽)과 이종철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통물류ㆍ해양산업 경제인들의 화합과 협력, 그리고 동반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양 산업 경제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신년인사회에서 해양산업계는 작금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해양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신년인사회는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가 교통물류·해양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 이래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