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4 12:50

IPA, 항만보안체계 구축 안전한 항만서비스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국가보안시설 1등급 항만시설인 인천항의 항만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담체계인 “항만보안파트”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미국 9.11 테러사건 이후 IMO 해상보안강화대책 추진 결의에 따라 선박및항만시설보안규칙(ISPS)이 도입되고 항만보안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또 지난해 연평도 포격사건, 천안함 피격사건 및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2012년에 제2차 핵정상회담이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위기대응 및 보안업무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항만이용 고객에게 안전하고 지속적인 항만서비스를 제공이 요청되어 왔다.

새로이 신설되는 “항만보안파트”는 운영본부 소속으로 부두운영팀내에 동 파트를 신설하며, 파트의 구성은 총6명으로 보안 및 위기관리 업무담당 3인과 경비보안 및 출입통제 업무담당 3인으로 구성되며,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부두운영팀 항만보안파트는 항만보안 및 위기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ISPS Code에 관한 항만시설 및 북한선박 입항 보안업무 ▲항만보안 대응 및 보안장비 개선 업무 ▲인천항 위기관리체계 및 재난(화물연대파업, 태풍, 방역)대응 업무와 경비보안 및 출입통제 강화를 위해 ▲항만보안경비업무 규정 정비 및 질서위반자 단속업무 ▲인천항 출입통제(IPS)와 연계한 RFID 항만출입 관리업무 ▲여객터미널 경비보안 및 질서위반자 단속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경영기획팀 김종길 팀장은 “항만보안파트는 항만보안업무, 인천항 위기대응 업무 및 항만질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보안 및 항만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종합적인 위기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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