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8 16:25

광양경제자유구역내 입주업체 실태조사 결과 밝혀

총 입주업체 112개사, 고용인원 3,881명, 매출액 2조 9,794억원에 달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이 경제자유구역내 입주기업 실태조사결과 총 입주업체는 112개사이며, 이중 가동업체가 81개사, 건설중 13개사, 미착공이 17개사, 휴업이 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경제청이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경제자유구역내 입주한 기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지구별로는 율촌1산단 67개사, 해룡임대산단 12개사, 포스코CTS 2개사, 광양항 20개사, 화양지구 1개사, 개별입지가 10개사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순천 80개사, 광양 31개사, 여수가 1개사이다.

업종별로는 철강이 34개사(30.4%)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 20개사(17.8%), 물류 21개사(18.7%), 석유화학 10개사(8.9%)등으로 조사되었다. 또 입주업체의 2008년 기준 총 매출액은 2조 9,794억원이었으며, 수출액은 6655만3천달러다.

지구별로는 율촌1산단이 2조7,009억원(90.6%)로 가장 많았고, 그중 수출액이 6655만3천달러였으며, 광양항이 1,573억원(5.3%), 포스코CTS 1,008억원(3.4%), 개별입지 150억원(0.5%)등으로 조사되었다.

총 고용인원은 3,88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별로는 율촌1산단이 1,680명으로 43.3%를 차지 가장 많았고, 광양항이 1,551명(40.0%), 포스코CTS가 306명(7.9%), 화양지구가 136명(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고용현황은 물류가 1,567명(40.3%)으로 가장 많고, 철강 1,426명(36.7%), 운송장비 321명(8.3%), 기계 140명(3.6%)등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업체의 규모는 부지면적이 66만46천㎡, 건축면적이 56만5천㎡이다. 입주 부지면적은 광양항이 317만3천㎡(47.7%)로 가장 넓고, 율촌1산단이 295만3천㎡(44.4%), 포스코CTS 310만㎡(4.7%)등으로 파악되었다. 건축면적은 율촌1산단이 40만2천㎡(71.2%), 광양항 8만5천㎡(15%), 해룡임대산단 및 포스코CTS가 각각 2만7천㎡(4.8%)등으로 나타났다.

광양경제청은 이같은 자료를 향후 정책입안 자료로 활용하고 기업애로사항 지원 등에 기본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광양경제청 임종문 본부장은 “기업유치에 고용과 환경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부지를 공급하기 위해 율촌2산단, 황금산단, 광양식품산단, 하동 갈사만조선단지 등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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