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0 10:48

STX그룹, 한·중·유럽 잇는 글로벌생산체계 완성

中 다롄조선기지 첫 선박 완공

STX그룹이 중국 현지에서 첫 건조 선박을 성공리에 인도했다.

STX그룹은 지난 17일 STX다롄조선기지에서 파나막스 벌크선 STX 베고니아호 및 STX 크로커스호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장청인(張成寅) 랴오닝성위원회 상무위원, 리완차이(李万才) 랴오닝성 부성장, 샤더런(夏德仁) 다롄시장 등 중국 현지 고위 인사와 강덕수 STX그룹회장(사진), 선주사 및 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첫 인도한 STX 베고니아호와 STX 크로커스호는 STX팬오션이 발주한 5만8천DWT(재화중량톤)급 선박으로 길이 190m, 폭 32m 규모다.

다롄조선기지는 지난 2007년 3월말 착공해 지난해 4월 철판 가공(스틸 커팅)을 시작으로 조선소가 본격 가동한 지 1여년 만에 첫 선박을 인도하게 됐다.

이날 명명식에 앞서 STX그룹 관계자 및 중국건설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억5천만위안(약 5600억원)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금은 STX 다롄조선소 2단지 완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롄조선기지는 4월 현재 약 48억달러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38억달러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강덕수 회장은 명명식에서 “STX 다롄 생산기지의 착공으로부터 불과 2년, 생산개시로부터는 1년 만에 제1호선을 인도하게 돼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며 “이번 명명식은 STX가 월드베스트로 도약하는 첫 번째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다롄 조선기지 선박 첫 완공으로 STX는 한국과 중국, 유럽을 잇는 글로벌 양산체제를 완성했다.

국내 진해조선소는 LNG선, 초대형유조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고부가가치 대형 선박 건조기지 및 연구개발(R&D) 센터로, 총면적 550만㎡(170만평)에 들어선 다롄 생산기지는 벌크선, 자동차운반선, 중형컨테이너선, 탱커선 건조기지로 활용된다. 6개국 15개 조선소를 운영중인 STX유럽은 크루즈선, 특수선, 해양플랜트, 페리선 등을 계속 맡게 된다.

클락슨에서 발표한 STX그룹 조선 부문은 2월 말 현재 754만1CGT의 일감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12/24 12/27 Taiyoung
    Victory Star 12/24 12/28 Pan Con
    Victory Star 12/25 12/28 KMTC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press Cassiopeia 12/21 01/11 Sinokor
    Gsl Christen 12/27 01/17 Kukbo Express
    Msc Melatilde 12/27 01/23 MSC Kore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Sirius 12/21 12/29 Heung-A
    Heung-a Bangkok 12/21 12/29 Sinokor
    Pos Hochiminh 12/21 12/29 Sinokor
  • BUSAN OS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acer 12/21 12/23 Sinokor
    Shecan 12/21 12/23 Pan Con
    Dongjin Fortune 12/23 12/25 Taiyoung
  • BUSAN TAKAMATS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ortune 12/23 12/26 Pan Con
    Sunny Maple 12/26 12/29 KMTC
    Dongjin Fortune 12/28 12/31 KMTC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