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2 15:05
한국해대, 부산 해양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국제 금융위기로 모든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중추산업인 조선·해운·항만·물류 등 해양산업의 현 상황을 짚어보고 향후 살길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해양대학교와 아시아해양정책포럼은 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금융위기와 해양산업 발전 전략'세미나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위기 속 생존전략에 부심하고 있는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의 관련 기업에 나침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장영수 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이정욱 (사)해양산업연구원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과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의 축사로 행사를 시작한다.
이날 유일선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부 교수는 '세계 금융위기의 전개와 해양산업 발전 전략'이란 기조발제를 통해 "세계금융위기의 심각성과 광범위성을 감안, 부산시의 주도산업인 조선기자재산업, 해운 및 해양관련산업의 위기 극복 정책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정홍열 한국해양대 교수의 사회로 해운·항만·물류산업 분야에서 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와 신현갑 신한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이 '해운산업 동향과 선박금융의 활성화'를 박남규 동명대 교수가 '항만물동량 전망과 항만물류산업 육성 정책'을 주제로 발표 한다.
또 조선 및 기자재 산업 분야에서는 김영훈 한국조선협회 센터장이 '향후 한국 조선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오진석 한국해양대 교수가 '수리조선과 핵심기자재산업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각각 의견을 제시한다.
신성장 해양산업 분야에서는 심상목 중소조선연구원 전략사업 본부장이 '해양레저선박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이란 주제로, 정익교 부산대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 신성장 해양바이오산업의 전망'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이수호 (사)해양산업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김수용 부산물류협회장, 이동희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명범 부산시 해양항만과장, 윤성철 부산일보 해양문화연구소장 등 8명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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