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1 09:00

구주항로/구주수출항로 소석률 70%로 급락

통화할증료·유류할증료 내달 1일부 인하
세계 금융위기로 침체 늪에 빠진 해운경기로 인해 선사들의 선복 감축 등 서비스 개편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초호황세를 누렸던 아시아-유럽항로에서의 서비스 개편에 따른 선복 줄이기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유럽을 비롯해 지중해, 흑해지역 수출물량이 두자릿수 증가율에서 급락세를 보이면서 선사들이 비상조치를 취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요 정기원양선사들은 내년 1월말까지 아시아-유럽항로에서 총 11개노선을 줄일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감축되는 선복량은 4만8,000TEU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Zim라인은 극동-북유럽항로에서 4,25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운항하던 동·서 익스프레스를 지난달 말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과 APL, MOL의 뉴월드얼라이언스(NWA)는 이달초 북중국·유럽익스프레스를 중단한데 이어 머스크라인도 아시아-유럽서비스인 AE8서비스를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월드얼라이언스의 CEX서비스는 6,2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이 투입돼 중국과 동남아, 벨기에, 독일등을 기항해 왔는데, 이번 조치로 NWA는 동항로 선복량의 25%가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머스크라인은 AE8서비스가 기항하던 항구를 AE1, AE10 서비스에 대체 수용토록 했다. PIL과 완하이라인도 아시아-유럽항로에서 자체 노선을 접고 선복 용선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같은 선복감축 조치로 아시아-유럽항로에서 주간 2만7천TEU의 선복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한진해운과 코스콘, K-Line, 양밍의 CKYH얼라이언스도 내년 1월말부터 중국-북유럽익스프레스(CNX)를 중단해 북유럽에 취항중인 CKYH선복량의 9%를 감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파그로이드, OOCL, NYK, MISC의 그랜드얼라이언스(GA)도 선복감축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 얼라이언스는 내년 2월부터 중국과 북유럽을 잇는 아시아-유럽서비스(EU5)의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초호황세를 구가하던 지중해항로도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를 벗어나지 못했다. 일부 선사들은 서비스를 철수하면서 선복조정에 나섰다. 선사 한 관계자는 “현재 비수기를 감안하더라도 물량 감소세가 현저히 나타나고 있어 걱정이 많다”고 밝히면서 현 소석률은 70%정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주취항선사들은 내달 1일부로 통화할증료(CAF)를 현 13.5%에서 9.8%로 인하한다. 또 유류할증료(BAF)도 20피트 컨테이너당 현 612달러에서 406달러로 내린다. <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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