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3 15:48

구주항로/ 비수기 불구 선복부족현상 지속

내달 BAF, CAF 인하 적용

북미항로와는 달리 한국에서 구주로 나가는 수출물량은 호조세를 보이면서 스페이스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주항로 역시 1, 2월이 비수기이지만 TSR 요율이 크게 오르면서 구주로 수출되는 상당량의 물량들이 해상운송으로 돌아서 1월부터 하주들이 선복잡기에 애를 먹고 있다.

물론 구주항로도 중국발 구주행 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선복할당량이 중국쪽에 많이 배정되고 반면 한국에는 할당량이 줄어들어 선복 부족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삼성, LG 등 대형하주들이 LCD등 전자제품 수출에 해상운송을 이용함으로써 한국발 물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주물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발 수출화물의 운임이 중국등과 비교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중견 외국선사들은 한국에 할당하는 선복을 크게는 50%까지 줄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지적했다.

구주취항선사들은 지난해 운임수입에 있어 적자를 면치 못했던 것을 올해 만회하기 위해 지난 1월 운임인상에 이어 오는 4월에도 20피트 컨테이너당 2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씩 운임을 인상할 계획이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오는 4월 운임인상이 실효를 거둘 경우 지난해 물류코스트 적자분을 만회할 가능성이 있어 하반기에는 선사들의 강력한 운임인상 추진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주운임동맹 선사들은 내달 1일부로 통화할증료(CAF)를 현행 10%에서 9.8%로 인하하고 유가할증료(BAF)는 3월 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의 경우 227달러, 40피트 컨테이너는 454달러를 각각 적용한다.

한편 유럽연합 경쟁이사회는 작년 9월 그동안 정기선사의 경쟁법 면제를 인정하던 이사회 규칙 4056/86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008년 10월 1일부로 유럽지역에서 활동하는 해운동맹의 공동운임설정 및 선복량 조절행위가 금지됨에 따라 150년이상 지속돼 온 정기선 해운동맹 체제가 유럽지역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 지역 운항선들은 EU 경쟁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내년 경쟁법 적용이후 유럽지역 선사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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