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대표이사 한동희)이 지난 13일 포스 챌린지호의 첫 기항을 시작으로 STX 팬오션의 남중국 정기항로 기항지로 본격 합류했다.
STX팬오션은 포스 챌린지호와 아침(ACHIM)호등 2척의 선박을 투입해 매주 토요일 평택항을 시작으로, 중국의 샨토우-홍콩-샤먼-촨조우-푸조우-부산-광양항을 연결하는 주 1항차 남중국 컨테이너서비스를 제공한다.
PTCTC는 616TEU급 컨테이너선 포스 챌린지호와 958TEU급 아침호의 기항으로 연 2만TEU의 물동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PCTC는 올해는 STX팬오션을 포함해 동남아 항로 운항 선사 유치에 주력하고, 내년 6번 선석이 완공되면 미주와 구주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개장한 PCTC는 물류비 절감을 노린 중부·수도권 하주들의 이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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