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4 13:26

태평양항로 등 3대 동서기간항로 '컨'물량 증가율 하락세 전망

구주·태평양항로 수출입 불균형 심화 예상



3대 동·서 기간항로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이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아시아-북미의 태평양항로, 아시아-유럽의 구주항로, 북미-유럽의 대서양항로 등 세계 3대 동·서 기간항로의 2005년 컨테이너물동량은 총 3889만5천TEU로 2004년에 비해 9.3%가 증가할 전망이다.

항로별로는 태평양항로가 1664만9천TEU로 10.3%, 구주항로가 1,400만4천TEU로 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항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여 온 대서양항로는 493만5천TEU로 3.7% 증가에 그치는 등 물동량 증가율이 특히 큰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같은 동·서 기간항로의 2005년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이 작년에 비해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2006년과 2007년 전체 동·서 기간항로의 물동량 증가율도 7.6% 및 7.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물동량 증가율 하락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항로별로는 태평양항로 및 구주항로가 2006년이후에도 8%대의 비교적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서양항로의 경우에는 2006년이후 증가율이 2%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하락폭이 특히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개 남북항로 물동량 증가율도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동남아, 북미-중남미, 유럽-중남미, 아시아-호주, 유럽-아프리카 및 유럽-호주항로 등 세계 주요 남북 기간항로의 2005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1699만3천TEU로 2004년에 비해 6.4%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증가율이 하락할 전망이다. 올들어 세계 주요 기간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은 우선 선진국의 소비 증가세가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세계 주요 산업의 생산기지가 중국으로 이동하는 것도 점차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동·서 기간항로의 물동량 증가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년에 11%를 기록한 바 있는 세계 동·서 및 남·북 기간항로 전체의 물동량 증가율은 2005년에 8.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06년과 2007년에는 6.9%, 7.0%로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세계 주요 기간항로의 물동량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 및 구주항로에서 동향(E/B) 및 서향(W/B) 물동량의 불균형이 특히 심화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동향 물동량에 대한 서향 물동량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불균형이 심화돼 온 태평양항로에서는 그 비중이 2003년 37.8%에서 금년에는 32.1%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오는 2007년에는 30.1%로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서향 물동량에 대한 동향 물동량의 비중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구주항로에서도 그 비중이 2003년 63.4%에서 금년에는 55.5%까지 하락하며 2007년에는 51.8%로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이들 주요 동·서 기간항로에서는 한 방향에서 선적률 및 수익성이 확보되더라도 다른 방향에서는 선적률 및 운항수익이 감소할 수 있으며 특히 공 컨테이너의 재배치 규모가 증가할 경우 경영비용의 심각한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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