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사 상하이항 개발 투자 확대한다

싱가포르 PSA사는 상하이항에 대한 투자확대 및 중국 수출증대에 대응키 위해 상하이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와관련해 PSA사의 스테판 리 회장은 향후 양쯔강 델타, 주강 델타, 발해만 3개지역에 항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PSA사는 현재 상하이에서 28km 떨어진 양산군도에 건설하고 있는 양산 대수심항 건설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경쟁업체인 HPH사와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PSA사의 중국 항만진출 확대전략은 최근 중국 항만들의 원자재 수입물량 및 수출 컨테이너화물 폭증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 작년 중국항만은 4,8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사상 최초로 미국을 추월했다.
PSA사는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PSA Europe, PSA India, PSA China, PSA East Asia, PSA Singapore 등 글로벌 항만사업 전개를 위한 5개 분과를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