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03 13:33

기획기사 - 대한민국 '출판물류' 아직 갈 길 멀다

해외출판물류 성공사례
호주 맥밀란 물류센터
(Macmillan Distribution Center)

맥밀란 물류센터는 Macmillan Distribution Service(MDS)이 운영하고 있는 호주에서 가장 큰 도서유통업체이자, 가장 최신의 도서 유통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시스템과 물류 정보화 시스템을 갖춘 국제수준의 선진 최신 물류센터다. 우리나라가 세계 7위의 출판강국이라는 지위에 무색하게도 유독 물류분야에서는 모든 분야에 무척 낙후되어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맥밀란과 같은 선진 물류센터를 견학하러 간다는 것은 무척 가슴 설레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시드니에서 항공기를 갈아타고 멜버른에 내렸을 때 역시 호주 물류산업의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Mersk와 Sealand와 같은 다국적 물류업체의 대형컨테이너 물류차량을 지켜보며 제조업의 상징인 공장하나 변변히 없는 나라이면서도 부강한 나라를 이룩할 수 있었던 호주의 미래를 미리 달려갈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할수 있었다.
맥밀란 물류센터는 호주내 거대 유통업체 합병과 급격한 외형 성장으로 과거 수십년 동안 MDS의 유통 업무는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고, Melbourne 항구에 위치한 물류센터가 가지고 있던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임시방편적인 유통시설을 도입 또는 개발, 본질적으로 비효율성을 내재하고 있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 후반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Derrimut 시에 건립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이렇게 새롭게 건립된 Macmillan Distribution Center는 새로운 IT시스템으로 호주의 TMS회사가 자랑하는 Bookmaster Package를 도입하고, 또 Siemens Dematic의 RAPIDPick3 주문관리 시스템을 채택하게 됐다.
또, 맥밀란 물류센터는 최신의 주문 처리 기술과 출판업종에 적합하도록 커스터마이징된 정보 시스템 그리고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합하여 유통업무 전체 운영을 통해 Paperless Picking 환경을 구현했다. 그 결과 Fast-Moving 제품에 대해서는 Siemens Dematic의 최신 pick-to-light 기술을 적용했고, Mid-range 제품에 대해서는 RF directed put-to-light 피킹 카트를 적용하였으며, Slowest-moving 제품에 대해서는 기존의 RF 피킹 방식을 적용하는 등 도서의 회전속도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함으로 전반적인 출판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에 획기적인 신기원을 이룩했다.

▲ 자재관리 장비, 컨베이어 시스템, RF 장비 등과 연동해서 정보처리
▲ 재고관리 시스템을 포함하여 다기능 지원
▲ One Item-Multi location/Multi Item-one location 시스템 구현
▲ 창고관리의 모든 작업을 최첨단의 다양한 기능으로 처리
- pre-receiving through RF receipt check-in
- direct putaway, automatic re-warehousing
- dynamic replenishment
- Interleaving
- cross-docking, picking, packing, automatic weight checking
- manifesting, labelling, shipping
▲ 창고를 zones, aisles, bays, locations로 구분하여 관리함
▲ 피킹은 RF instruction, invoice, picking slip, pick summary, order sum 등으로 구분해 실시.
ASN, SCM(Shipping Container Mark)이 pick scanning/pack scanning으로 발생하고, 다수 의 오더를 한번의 피킹으로 수행함
▲ Picking, putaway, 재고실사에 대한 최적 루트 생성함.
license plating, zoned random storage, zone picking, multiple pick lines, stock obsolescence, slot management, discrepancy checking

이에 반해 최적의 물류프로세스를 구현함에 가장 중요한 반품 관리프로세스도 한층 돋보이는 개선효과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34%대에 머무르는 반품률을 선진국수준인 14%대에 컨트롤하고 있었고, 이는 영국의 BIC에서 적용하고 있는 ‘Golden Rule’을 적용함으로 출판사와 유통업체 간에 철저한 Return Policy에 입각하여 반품률 개선에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맥밀란 물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반품 프로세스의 몇가지 성공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Workflow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반품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음
- 반품 사유, 반품 처리 형태에 대한 보고서 제공
- 반품 관리 기능은 창고관리, 매출채권, 클레임처리와 통합
- 반품 관리 기능은 UK BIC의 Return Project 요구 사항들을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음

여러해 동안 운영돼 오며 맥밀란 물류센터는 새로운 IT 시스템 도입으로 근본적으로 대응시간, 정확성, 생산성 처리 능력이 총체적으로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고객 서비스 수준이 향상됐다.
종국에는 작업 라인에서 주문 처리 효율성이 증가하고 고정자산 비용이 감소하여,현재는 3자 물류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되기에 이르렀다.
맥밀란 물류센터를 1996년 오픈한후, 다년간 줄곧 총책임을 맡아 왔던 Andy센터장은 마치 미국의 컨추리송 가수 케니 로저스를 닮은 편안한 인상의 신사풍 물류인다.
바로 그의 원만한 인상과 같이 맥밀란의 물류도 도도한 흐름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듯이 보였다.
우리의 출판물류도 최신 물류 기술인 RFID를 활용한 물류센터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낙후된 물류현실을 하루 빨리 개선하기를 기대하면서 금번 해외 선진 물류센터 방문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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