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페리 12피트 냉동「컨」서비스 개시

팬스타페리가 12피트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4월 취항한 (주)팬스타라인닷컴(대표 김현겸)의 팬스타부산오사카페리가 12피트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컨테이너 확보 문제로 서비스 제공이 지연됐으나 팬스타페리의 한일 양안 하역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통운과 일본통운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12피트 컨테이너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12피트 냉동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12피트 컨테이너는 주로 신선 농산물, 김치등의 식품류와 화훼류 등의 수출에 많이 사용되며 큐슈지역을 운항하는 페리에 선적돼 철송을 통해 주로 오사카, 동경 등지로 운송돼 왔다.
하지만 오사카까지 운항하는 팬스타페리가 12피트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일본내에서 발생하는 육상물류비의 절감이 가능해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팬스타페리는 부산과 오사카를 주 3회 왕복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18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