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7 10:30

부산지역 수출 11월에 14.5% 감소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지난 11월 부산지역의 수출이 거의 전 품목에 걸쳐 부진을 보이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가 27일 발표한 `부산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3억4천400만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무려 14.5%나 감소했다.
중화학제품이 25.3%, 경공업제품은 7.1% 각각 줄었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만 1.2% 증가했을 뿐 선박(-100%)과 전기.전자(-56%),섬유(-8.3%),신발(-17.8%),타이어(-8.2%), 완구(-3.3%) 등 나머지 품목은 모두 줄었다.
지역별로는 일본(-7.2%)과 중국(-6.5%),미국(-7.3%) 등 3대 시장에 대한 수출이 모두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반면 수입은 3억9천100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9.2% 증가했는데 수출용 원자재는 10월의 감소세에서 소폭(4.9%)의 증가세로 돌아섰고 소비재수입은 10% 늘어 4개월 연속 2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 중 무역수지는 4천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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