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일 취약계층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항 그린뉴딜 파트너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그린뉴딜 파트너십은 IPA를 포함해 인천광역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사회복지공동목므회, 세이브더칠드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IPA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대상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사업인 ‘다(多)가(家)온(溫) 인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多)가(家)온(溫)’은 햇빛으로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는 뜻으로 인천항 태양광발전 수익금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한다는 의미다.
또한 기존 지원사업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저소득‧취약계층 아동과 소아암 환우 대상의 핀셋 지원으로 전환한다. 이 사업에는 ▲연안지역 아동돌봄 및 취약계층 지원 ▲도서지역 취약계층 학우 장학 지원 ▲지역 소아암 환우 쉼터 신설 ▲햇빛발전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에 사용된 금액은 총 2억300만원이다.
IPA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 봐야 할 시기”라며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된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동참해주신 민관 파트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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