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조직문화 개선 ‘존경받는 리더 십계명 챌린지’ 실시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일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총 34명을 대상으로 ‘존경받는 리더 십계명’ 릴레이 실천 다짐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하급직원이 바라는 리더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전제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존경받는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10개 수칙을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수칙을 통해 반기 단위로 직원들의 만족도 조사를 거쳐 이행도가 높은 항목은 새로운 항목으로 교체한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일회성이 아닌 IPA만의 청렴한 조직문화 개선사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수칙에는 ▲칭찬에 인색하기 않기 ▲즐거운 회식문화와 행복한 퇴근문화 조성 ▲본인 업무 스스로 처리 등 평소에도 알고 있지만 놓치기 쉬운 덕목이 포함됐다. 공사는 각각의 수칙을 이해하기 쉬운 삽화 형태로 포스터와 리플렛을 제작해 각 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다.
 
IPA 오경선 감사팀장은 “직원들의 고충을 수렴하는 작은 움직임에서부터 전체 직원들의 투표 참여와 고위직의 동참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정하고 행복한 직장에서 일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하급 직원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청렴 소통창구를 신설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