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산업 재건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조선연구원은 부산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내 조선해양 관련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 경량화 및 융복합소재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선해양 경량화 및 융복합산업 분야 네트워크(LINK-SAM) 발대식을 통해 민간중심의 산업간 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조선해양 플랫폼 사업과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이 발표된다.
‘조선해양 플랫폼 사업’은 조선해양 산업의 경량화 부품 개발에 따른 소재-부품-제품-인증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체계의 플랫폼을 마련, 소재 생산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value-chain 전 단계의 지원을 통해 분산돼 있는 연구개발(R&D) 자원과 노하우를 통합하고 유관기관에 구축돼 있는 장비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효과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 선진국 조선해양 경량화 기술 사례, 탄소복합소재의 조선해양기자재 적용 사례가 소개되며, 국내 해양융복합소재 산업의 전망에 대한 국내 융복합소재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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