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북미 수출항로 물동량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미국 민간통계기관인 데이터마인에 따르면 8월 한 달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146만TEU를 기록했다. 미국이 대중 관세를 인상하면서 중국발 물동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점유율 1위인 중국 수출 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91만1400TEU로 점유율은 62.6%였다. 2위 한국발 화물은 6.7% 증가한 14만2200TEU, 3위 대만발 화물은 7% 증가한 7만9300TEU, 4위 베트남발 화물은 18.8% 증가한 7만7600TEU, 5위 홍콩발 화물은 9.3% 감소한 6만4400TEU로 집계됐다.
이밖에 싱가포르 5만1000TEU(3%↑) 일본 4만3700TEU(8.6%↓) 인도 3만8800TEU(25.2%↑) 태국 3만TEU(8.0%↑) 말레이시아 1만7900TEU(19.8%↑) 순이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일본발 화물은 직항 화물이 8.6% 감소한 4만3700TEU, 우리나라에서 환적된 화물은 37.3% 늘어난 9300TEU를 기록했다. 환적화물의 취급 상위 3개항은 고베(1.8배↑) 하카타(12%↑) 요코하마(1.1%↑)였다. 일본으로 수입된 화물은 1.4% 증가한 5만7600TEU였다.
1~8월 북미 수출항로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100만TEU로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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