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 영세한 민간 선박설계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6월 부산에 이어 이달 19일 여수지역 중‧소형 선박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설계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소형어선 중심의 설계업무를 수행하는 등 자체 기술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열린 이번 워크숍엔 민간 설계업체 실무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선박설계 및 도면승인 기술 토론 ▲고객 건의사항 및 설계관련 기준 개선사항 토론 ▲항만건설작업선의 관련 기준 설명 및 구조안전성 평가 고찰 ▲차세대 복원성프로그램 개발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현장중심의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소형 선박의 현실적 현안과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선박설계 등의 최신기술 정보를 교류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공단과 중․소형선박 설계업계와의 내실 있는 기술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선박의 기술력 발전에 도움을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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