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물류대표단이 베트남 현지 IR를 통해 한국-베트남 FTA 이점을 활용한 수출입 확대에 나섰다.
평택항물류대표단(경기도 농정해양국·평택시·경기평택항만공사)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VASEP)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베트남교통부(MOT) 베트남산업통상부(MOIT) 등 베트남 정부 및 유관기관을 방문 간담을 실시하고, 하노이와 호치민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택항 IR를 실시했다.
대표단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VASEP)와의 간담을 통해 돌 스미후르 코스트코 등 평택항 콜드체인 앵커기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평택항을 통한 양국 수산물 수출입 확대 세부 추진방안을 상호 협의했다. 이어 VCCI MOT MOIT 등을 방문해 베트남 콜드체인 회원사 및 양국 간 농수산식품 수출입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재승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에 가장 가까운 지정학적 이점으로 농수산식품 물류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콜드체인 물류의 최적지”라며“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국과 베트남 간 농수산식품 수출입 교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과 베트남 정부 및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평택항은 2016년 및 2017년에 이어 베트남 신규 항로 ‘KVX’를 개설했으며, 한국~베트남 간 수출입 교역확대를 위해 경기도 중소수출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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