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6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스타트 울산포트’ 1기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타트 울산포트는 해양 분야에 뛰어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적인 새싹기업을 발굴해 창업자금 지원 및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UPA가 올해 처음 추진했다. UPA는 해양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5개팀이 참가해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총 10개팀이 선정됐다. 상금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선정된 각 팀은 사업보조금으로 2000만원을 지원받고 6개월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UPA 고상환 사장은 시상식에서 “선발된 팀들이 UPA를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혁신성장의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