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모든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이다. BPA는 훈련기간 중 전 임직원 대상 불시 비상소집 훈련과 지진 및 국제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15일에는 부산광역시 서구청 등 재난 유관기관 17개 기관 및 민간단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송도공원 일원에서 지진해일·화재·해양오염 등 복합재난 상황발생을 가정한 합동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BPA 우예종 사장은 “지난해 발생한 포항지진을 계기로 부산항 재난 발생 시를 대비해 모든 임직원과 이용객이 참여하는 실제와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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