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이 지난해 자동차 물동량 150만대를 처리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2월 평택·당진항을 이용한 자동차 물동량이 13만5028대이며, 연간 누적 처리량은 150만2883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차량은 87만3652대, 수입차량은 26만6496대, 평택·당진항을 경유한 환적차량은 34만279대다.
제조사별 물동량은 수출차량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74만9583대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가 7만1600대, 쌍용자동차가 4만3865를 기록했다. 수입차량으로는 BMW가 5만7321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벤츠(4만7293대), 폭스바겐(3만8701대), 아우디(3만5656대) 순을 기록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연간 누적처리량이 전년 대비 다소(0.19%) 감소 했으나 금년에는 물동량 확보를 위해 환적화물 유치, 지속적인 홍보 등 평택·당진항이 자동차 허브 항만으로 명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