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해사관련 전문역량을 갖춘 운항관리자 22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한 공개채용절차를 통해 전날 운항관리자 채용을 확정했다.
채용된 운항관리자는 연안 여객선 선장, 해운회사 안전관리담담자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역량을 겸비한 우수인재로서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필기시험(해사종합상식, 전공, 해사영어) 및 면접시험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채용절차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21일부터 실시된 신입직원 교육을 통해 운항관리규정 등 기본적인 직무교육은 물론, 외부전문가에 의한 ‘해상기상 및 태풍의 이해’, 여객선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여객선 복원성 및 만재흘수선’ 등에 대한 심화교육을 수료한 후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 배치, 현장실습교육과정 등을 걸쳐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교육에 앞서 ‘CEO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업무의 중요성과 공직자로서 청렴?윤리의식 확립을 강조했다. 특히 공단의 비전인 ‘선박의 안전, 국민의 행복을 이끄는 해사안전전문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여객선 안전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은 물론, 중장기교육훈련로드맵을 통해 운항관리자의 직무역량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