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이 수에즈막스급 탱커 5척을 싱가포르 선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해사신문은 싱가포르의 타르샨그룹이 15만8천t급 수에즈막스 탱커 5척을 상해와이가오차오조선에 신조 발주했다고 보도하며 이같이 밝혔다. 선박의 인도예정일은 2017년이며,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척당 약 6500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유조선 시황은 11월의 급등 이후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에즈막스는 신조 발주가 지금까지는 극히 적어 신조선의 공급 압력이 없다. 북미의 셰일오일 증산이 원유 트레이드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에 따라 신조 발주 계약은 한정적이지만 일본 조선소에 대해서도 수에즈막스의 신조 거래 문의는 최근 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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