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쓰리(O3)’가 아시아-북미 항로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CMA CGM, 차이나쉬핑, UASC 세 선사로 이뤄진 얼라이언스 O3는 오는 12월, 아시아-북미항로에서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 북미 서안에 5루프, 북미 동안에 2루프로 총 7루프 체제로 운영된다.
O3는 서안 노선에 1만1000TEU급 대형선을 적극적으로 투입한다. 현재 북미 항로의 평균 선대는 8000TEU급이다.
일본해사신문은 이 서비스가 O3가 미국 연방해사위원회에 제출한 선복공유협정(VSA) 신고에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북미 항로의 서비스에서 서안 노선은 남부에 4루프(PRX, TWX, Yangtze, Bohai), 북부에 1루프(Columbus PNW)로 이뤄진다. 동안은 수에즈를 경유하는 1루프(Columbus Suez)와 파나마를 경유하는 1루프(PEX3)로 이뤄진다. Columbus PNW와 Columbus Suez는 8000TEU형 17척을 투입한 진자 배선이다.
서안 남부의 4루프 중, TWX는 양밍해운의 선복을 이용하지만 나머지 노선은 CMA와 CSCL, UASC가 본선을 투입해 운항한다. 가장 선형이 큰 것은 PRX로 CMA CGM이 1만1000TEU형 6척을 투입해 중국 화남 지역과 북미 서안을 연결한다.
세 선사가 7루프에서 제공하는 북미 동•서안 서비스의 선복량은 주당 4만8000TEU이다. 신규 서비스는 12월 첫째 주부터 시작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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