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대형원형탱커)의 신조선가가 소폭 하락했다.
최근 대형원형탱커의 신조선가는 50만달러 하락한 9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조선가 하락과 관련해 지난 13일 일본해사신문은 7월 이후 거래가 거의 없었던 것이 신조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올해 6월까지 계속된 신조선 발주 붐은 7월 이후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최근 유조선과 벌크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주춤하며 신조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유조선의 신조선가는 VLCC가 9800만달러로 50만달러 하락했으며,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 MR(미디엄레인지)형 프로덕트(석유제품)탱커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에즈막스는 6500만달러, 아프라막스는 5400만달러, MR은 3700만달러다.
벌크선의 신조선가는 하락세지만, 현재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케이프사이즈는 5550만달러, 파나막스는 2980만달러, 핸디막스는 2800만달러, 핸디사이즈는 2350만달러를 기록했다.
VLGC(대형액화석유가스선)의 신조선가는 30만달러 하락한 7950만달러이며, LNG(액화천연가스)선은 2억달러로 큰 변동이 없다.
컨테이너선은 1만3천TEU급이 1억1550만달러, 자동차선(PCTC)은 6000대 선적이 6550만달러로 각각 하락세지만 큰 변동은 없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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