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세계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연이은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사인 폴렘브로스로부터 14만5천t급 수에즈막스 유조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2016년이며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수에즈막스 탱커 2척은 군산 조선소에서 건조가 이뤄지며 길이 274m, 폭 48m, 깊이 23.1m, 흘수 17.15m의 규모다.
이밖에 중국의 장쑤롱셩선박중공업은 유럽 선주로부터 6만4천t급 울트라막스 벌크선 6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선가지수를 감안하면 척당 283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의 인도예정일은 2016년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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