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0 11:16

"한진·현대 2분기 흑자전환" 전망

하나대투, 투자 의견 중립 유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2분기에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신민석 연구원은 "유럽 경기 호조세로 컨테이너 운임은 6~10월 성수기 강세가 예상된다"며 해상운송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은 성수기임에도 운임이 하락하면서 국내 컨테이너 선사들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엔 운임 상승이 예상되며 운임 상승으로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컨테이너 운임은 4월을 고점으로 성수기엔 오히려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유럽노선 운임이 유럽 경기 회복 지연과 머스크라인의 1만8000TEU급 선박 도입 등 대형선박 투입으로 급락하면서 전체 운임 하락의 원인이 됐다.

신 연구원은 올해 성수기는 반등을 예상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경기 회복으로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선박 도입 사례가 줄어 선사들의 공격적인 운임 인하 경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사들의 선박 해체로 공급 증가폭도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급락했던 유럽항로 컨테이너 운임은 4월 말과 이달 초 실시된 선사들의 운임인상(GRI)이 성공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와는 다르게 저점을 높여가고 있어 긍정적이다. 반면 미주 노선 운임은 5월 인상 이후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6월15일 성수기 할증료 부과에 성공할 경우 2분기는 운임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해 양대 국적 컨테이너선사의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영업손실 622억원 617억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다만 과도한 이자비용에 미뤄 흑자전환으로 단기간에 재무리스크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3분기 최대 성수기 이익 규모와 구조조정을 통한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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