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1 13:30

NYK, 1만4000TEU급 신조 정비 검토

JMU서 최대 8척

NYK가 컨테이너 적재량 1만 4000TEU의 초대형 컨테이너선(ULCS)의 신조 정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조 조선소는 재팬마린 유나이티드(JMU)이며, 선주 기용 신조 용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척수는 10척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본지 취재에서는 최대 8척이 될 것으로 보인다. NYK가 1만 4000TEU형을 자사에서 정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YK는 1만4000TEU형 4척 플러스 옵션 2척 플러스 2척의 신조 정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선사의 1만4000TEU형 컨테이너선 신조 정비는 얼라이언스 회원인 해외 선사의 용선을 제외하고, 케이라인이 작년 봄, 이마바리 조선에서 5척 정비를 결정했다. 그 후 NYK의 신조 정비 검토에서는 JMU가 유력 후보가 됐으며, 그 사이, 이마바리 조선은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 5척을 획득했다.

NYK의 쿠도 야스미 사장은 지난해 10월 ULCS의 연비 효율 등 비용 절감 효과의 규모를 지적한 뒤, "ULCS는 그동안 유럽 항로 운항에 한정돼 있었으나, 최근에는 수에즈를 경유한 북미 동안 항로 등에 투입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컨테이너 화물 출하지도 최근에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ASEAN, 남아시아로 옮겨지고 있어, 북미 동안까지의 항해 거리에서도 서쪽의 우위성이 높아졌다.이러한 선형 보유도 장래적으로는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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