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CL이 1만3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열었다.
지난 7일 OOCL의 여덟 번째 1만3208TEU급 컨테이너선 < NYK 히페리온 >의 명명식이 거제도에서 열렸다. 신조선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했다.
신조 컨테이너선은 일본 선사인 NYK에 임대돼 아시아-유럽 항로를 루프7로 기항한다. 칭다오-상하이-홍콩-옌톈-싱가포르-살랄라-수에즈운하-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샘프턴-수에즈운하-싱가포르-옌텐-칭다오를 77일간 기항하는 여정이다.
이번 컨테이너선의 이름은 OOIL 등치천 회장의 부인인 헤리엇 텅 여사가 지었다. 이번 명명식에는 수많은 관계자들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OOCL측은 “신조선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기술을 자랑한다. 정교한 선대 디자인과 최신의 엔진 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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