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21일 유럽 소재 선주사로부터 PC선 4척을 1484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3.4%고, 납기일은 2015년 6월까지다. 선형은 불명이나 MR(Medium Range)형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은 1~6월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배인 23억달러를 수주했으며, 척수는 70척이다. 6월말 수주잔액은 전년동월말 대비 1% 증가한 71억달러로 척수는 183척을 기록했다.
7월 이후에도 리퍼(냉동 · 냉장) 컨테이너선 3척, 1900TEU형 컨테이너선 1척 등을 계약체결하며 수주를 늘리고 있다. 이번 PC선 4척이 추가되면서, 현재의 수주액은 28억달러(85척)에 달했으며 연간 수주목표액 32억달러의 약 90%를 달성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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