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선사 CSAV가 2분기에 두 자릿수의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재정을 일궜다.
CSAV는 2분기 순이익이 34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 -1억 4020만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CSAV는 미국의 보험 회사 AFLAC 부채 조기상환 등 7400만 달러의 특별손익이 발생했다고 흑자 재정 배경을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160만달러 흑자를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90만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
반면 매출액은 7억7440만달러로, 1년 전의 9억4780만달러에 비해 18.2% 감소했다.
2분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CSAV는 상반기에 616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9600만달러 적자가 발목을 잡았다. 상반기 손실 폭은 전년 동기-3억4550만달러에 비해 2억 8390만달러 개선됐다.
CSAV의 최고경영자(CEO)인 오스카 하스번은 “대형 선박의 소유와 선박 활용 비율의 증가로 인해 재정구조가 안정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2분기 낮은 운임과 높은 선박 연료유 가격에도 불구하고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하스번은 CSAV의 다음 계획에 대해 “9300TEU급 선박 7대 투입과 재정적 부채를 갚는 걸 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CSAV의 재정은 좀 더 안정된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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