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10일 리퍼(냉장·냉동)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발주사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 돌푸드이다.선가는 3척에 총 1893억원(약 1억6441만 달러)다. 1척당 5480만달러 수준이며, 2016년 6월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3척의 선박은 40피트 컨테이너(FEU) 770개를 선적할 수 있다.
리퍼 컨테이너 전용 컨테이너선 수주는 한국조선소에서 처음이다. 냉장, 냉동 시스템을 탑재해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과일이나 각종 야채 등을 수송 할 수 있으며, 갑판상부에는 크레인 2기를 장착해 하역설비가 없는 항만에서도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정유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량이 늘어 1~5월의 신조선 수주액이 22억달러이며, 68척에 달했다. 6월 이후에도 수주량이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32억달러, 75척으로 늘어났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7.1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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