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아시아발 유럽행(서항) 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을 12월 중순에 회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럽 서항의 운임이 저조한 가운데 안정된 항로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복액은 극동아시아, 인도아대륙, 중동발 북유럽, 지중해행에서 모두 20피트 컨테이너당 6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1200달러이며 적용 실시일은 12월 16일다. 드라이, 리퍼 특수기재 모두 포함된다.
올봄 운임인상 성공으로 유럽 서항의 운임은 일정수준 회복됐으나 여름철에 걸친 물동량 부진으로 업황은 하락기조에 돌입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 정리에서는 6월 하순에는 20피트 컨테이너(스팟)의 경우 2000달러 가까운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원래 성수기로 여겨지는 8 ~ 9월 업황은 부진했다.
그러나 각 선사가 10월 이후 중국 국경절의 일부 결편과 조기 동계감편 실시 등, 조기 공급 스페이스 감축을 진행한 결과 SSE 지표는 10월말에 20피트 컨테이너당 1300달러를 상회하는 등 업황은 회복되고 있다.
* 출처 : 11월21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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