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8 14:29

구주항로/선사들, 비수기 선복량 조절 적극 나서

1월 기본운임인상 큰 실효없어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의 대 유럽연합 수출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해운, 무역업계는 올들어 유럽(구주) 수출항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항로의 경우 물량이 1월 둘째주보다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항선사들의 소석률이 90%대까지 올랐고 지중해항로의 소석률은 90%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4일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의 경우 유럽항로는 1,484.65p를 기록해 전주대비 0.3% 하락했고 지중해항로도 1,503.16p를 기록하며 0.5% 하락했다.

비수기를 지내고 있는 선사들은 운임하락에 부담을 느껴 설연휴 전에 컨테이너 선복량을 조절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구주항로 취항선사들은 설연휴 이후에도 구주항로 운임이 계속 떨어지면 선사들은 선복량을 조절하는 방법 등을 통해 운임하락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랜드얼라이언스(GA)가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선박 감속운항을 확대해 2~3월 아시아-북유럽 노선 6개 항차를 스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GA 선사들은 선박 11척이 운항해 부산항과 중국 상하이항, 북유럽등을 잇는 D루프에서 선박 5척의 운항을 한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향후 컨테이너선사들은 운임과 수익률 감소, 선복량 조절의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유럽노선의 경우 대부분의 취항선사들이 지난 1일부로 기본운임인상을 시도했으나 크게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중 유럽지역에서 우리나라 선박안전 국가등급이 최상등급인 White List(우수국가)에 등재된다고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유럽은 개별국가에 대해 과거 3년간 점검받은 선박대비 출항정지된 선박의 비율에 따라 국가별 안전등급을 평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작년 한해동안 유럽지역에 70여척이 입항해 이중 40여척이 항만국통제를 받았으며 주요결함이 한척도 출항정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1월1일부터 1월 31일까지 FRC(Fuel Recovery Charge)를 적용하고 있는데, 극동·동남아-북유럽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8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560달러를 받고 있다.

또 한진해운은 유가할증료(BAF)도 1월중에 20피트당 560달러, 40피트당 1,120달러를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1월중 통화할증료(CAF)는 15.23%를 적용하고 있다.<정창훈 편집국장 chjeo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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