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경제단체 최초 스마트폰 활용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이 스마트폰을 기업 경영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모바일 경영」이 확산됨에 따라 경제단체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계의 「무역현장 모바일 경영」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무역협회가 추진 중인 업계의 「모바일 경영」지원 방안은 ▲모바일 KITA.net 구축 ▲전 임직원에 대한 업무용 스마트폰 배포 ▲국제경제·비즈니스 및 무역 분야 모바일 앱스(Apps)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로 요약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모바일 KITA.net 구축’이다.

현재 PC 기반 KITA.net을 통해 무역업계에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무역정보 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무역업계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KITA.net」을 구축 중에 있으며 7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KITA.net」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웹(Web)과 앱스(Apps)로 동시에 개발되며 업계의 수요가 많은 무역통계, 국제원자재, 환율정보, 무역용어, 무역상담, 무역업체 검색, 웹메일, 취업센터, 협회 사업안내 등의 서비스부터 먼저 구축된다.

‘둘째, 전 임직원에 대한 업무용 스마트폰 배포’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환경에 맞추어 무역업계의 e-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선도하기 위해 무역협회 전 임직원에게 업무용 스마트폰을 10일 일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빠른 서비스 제공, 고객 중심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 실시간 무역업계 의견 수렴 및 반영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무역협회 사공일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환경에 맞추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무역업계의 「모바일 경영」지원 사업을 경제단체 최초로 우리협회가 추진한다. 동 사업을 통해 무역업계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셋째, 2010 국제경제·비즈니스 및 무역 분야다.

무역업계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모바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경제·비즈니스 및 무역분야」의 앱스(Apps) 개발과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5월17일부터 6월18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ita.net/apps)를 통해 출품작을 접수 받고, 7월초에 우수아이디어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프로그램화해 모바일을 통해 무역업계에 서비스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