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3 09:28

MOL, 부산-인니 자카르타 직항 노선 열어

1천TEU급 3척 배선해 이달 첫 취항
일본선사 미쓰이OSK라인(MOL)이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직항노선을 열었다.

23일 한국총대리점인 범주해운에 따르면 MOL은 한국-중국 피더노선을 개편해 이달부터 부산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항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단독 개설했다.

이 서비스엔 MOL마우아오호를 비롯해 1천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운항하며, 부산항에서 자카르타까지 운송기간은 13일이다.

기항지는 수출항로의 경우 부산-상하이-싱가포르-자카르타, 수입항로의 경우 자카르타-홍콩-톈진신강-다롄-칭다오-부산 순이다. 부산에서 매주 월요일 출항해 그 다음주 일요일 자카르타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MOL마우아호는 지난 8일 개편된 서비스에서 부산항을 첫 출항해 21일 자카르타항에 도착했다.

이용부두는 부산항은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자카르타항은 UTC3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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