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았다.
흥아해운은 지난 8일 서울 문정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수 직원 표창을 실시했다.
이윤재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최근 세계경제의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는 해운 기업들에게 크나큰 위험신호가 아닐 수 없지만 회사는 시황 악화에 대비해 선대 개편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 경영을 지속해왔다"며 "보다 거시적 관점의 경영기반 확립을 위해 혹독한 환경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기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흥아해운은 이날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최우수해상직원상, 우수해상직원상 및 사내교육프로그램인 HR 아카데미 성적우수상, 코리아헤럴드참여상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HR 아카데미는 흥아해운이 해운물류의 종합적인 지식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마인드를 함양한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는 사내교육프로그램으로 주1회 16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해운시황, 해운경제, 정기·부정기 용선계약실무, 선박금융, 무역실무, 컨테이너운용, 해상보험, 케미컬탱커 운용, 비즈니스 영어 등의 내용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22명의 중간관리자급 직원이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이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코리아헤럴드 액티비티는 흥아해운 전직원이 참여하는 외국어 향상 프로그램으로, 사내 영어 사용문화의 보급과 보다 전문적인 영어의 구사를 위해 코리아헤럴드의 기사를 읽고 사내 게시판에 요약 게재하는 프로그램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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