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04 17:00

MOL, 亞-남미동안 단독 노선 내년 개설

PIL 공동운항 서비스 철수
MOL이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PIL)과의 부산-남미동안 공동운항 노선을 접고 단독 운항에 나선다.

4일 한국총대리점인 범주해운에 따르면 MOL은 내년 총 11척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아시아-남미동안-아프리카 단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MOL은 지난 3년 가량 PIL과 진행해왔던 같은 노선 서비스는 신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종료할 예정이다.

운항 선박은 3500TEU급 선박 5척과 4250TEU급 선박 6척이며 서비스 루트는 현행 서비스와 변화가 없다.

기항 노선은 고베-요코하마-나고야-부산-상하이-옌티엔-홍콩-싱가포르-산토스-부에노스아이레스-몬테비데오-파라나과-사오프란시스코두술-산토스-리우데자네이루-케이프타운-포트엘리자베스-싱가포르-홍콩-고베 순이다.

첫 배는 오는 26일 일본 고베항을 출항할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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