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6 15:18
대림 그룹 물류계열사인 대림에이치앤엘(대림H&L)이 대림코퍼레이션에 흡수합병된다.
대림코퍼레이션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대림에이치앤엘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림코퍼레이션 이사회는 지난 11일 이같이 결정했으며 합병비율은 1대 0.7886536이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를 의결한 후 11월5일 최종 합병등기할 계획이다.
대림에이치앤엘은 지난 2001년 복합운송주선 및 해운중개업체로 설립됐으며 2004년 11월 가스선 DL아자레아호를 매입하고 외항운송사업도 시작했다. 지난해엔 매출액 201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순이익 123억원의 영업성과를 올렸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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