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1 00:54
흥아해운, 고유가 여파 적자폭 확대
영업손실 지난해보다 10배 늘어
흥아해운의 올해 상반기 영업 적자폭이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더 확대됐다.
흥아해운의 상반기 매출액은 28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2% 신장됐다.
하지만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10배 이상 확대됐다. 또 순손실 199억원을 기록, 지난해 10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흥아해운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연료비 상승으로 운항원가가 26.8% 늘어난 2778억원을 기록, 매출 신장률을 앞질렀기 때문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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